성경: 레위기9:1-7 순종과 영광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위임을 받은 후 공식적인 첫 사역을 합니다. 7일 동안의 위임식이 마친 후 제 8일에 제사장 직임을 감당합니다. 하나님은 주의 일을 하실 때에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 가십니다. 그런데 일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사람을 세우시고 그 다음 사역을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합당한 그릇이 되는 일이 중요합니다.
Ⅰ. 제사장의 순종
모세를 통하여 우리 주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위임받은 제사장들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 할 일에 대하여 주님은 말씀하십니다(1-4절). 속죄제, 번제, 화목제, 소제를 위한 예물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이에 제사장들은 정성을 다하여 기쁘게 순종합니다. "그들이 모세의 명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5절).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말씀에 대한 우리의 순종이 따라야 합니다. 위임받은 제사장이라 하여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 갈 수 없습니다.
Ⅱ. 하나님의 영광
모세를 통하여 우리 주님께서는 온 회중과 함께 제사장들로 하여금 회막에 모여 주님께 예물을 드리게 하시는 데 주님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강조하십니다.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임이니라"(4절 하반절).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하시게 됨을 말씀하십니다. 6절에 이르면 이것을 주님의 영광이 나타남이라 표현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6절). 첫 공식적인 제사장 직무를 감당하는 날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하게 됨을 뜻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우리의 순종이 있을 때 주님의 영광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주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일을 귀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에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 작정을 하시고 친히 영광으로 우리 가운데 나타나시는 일은 제한적입니다. 회막은 주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거룩한 처소입니다. 그런데도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다 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제한적으로 드러나는 주님의 영광의 특별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의 삶의 목표요 전부이다.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우리는 살아갑니다. 우리 자신의 안일과 성공을 위하여 달려가는 삶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뛰어갑니다. 그럼 어떻게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바로 주님의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입니다. 주님의 영광이 우리네 삶 가운데 실제적으로 드러나고 구체화되는 것은 우리의 온전한 순종이 따를 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때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영광은 풍성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제사장들과 온 회중이 순종하였을 때 주님의 영광의 임재를 기대할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주님께서 명한 것을 행할 때에 주님은 찾아오시고 영광 가운데 나타나신다 고 외쳤던 모세를 우리는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