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지위, 신분 등을 이어 받는 사람을 말한다. 상속받는 사람의 법률상의 호칭은 상속인(창 13:18)이다. 구약에서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을 일순위 상속자는 장남이었다(신 21:17). 그러나 아들이 없을 경우 자기 집에서 신임하는 종을 상속자로 세울 수도 있었다.
아브라함은 자식이 없었을 때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창 15:2)이라고 했다. 고대 근동에서는 무자(無子)한 부부가 재산 상속을 조건으로 노년의 부양과 사후의 장례를 책임질 양자를 입양하던 관습이 있었다(Nuzi tablets). 따라서 그때까지 무자했던 아브람도 이 관습에 의거하여, 하나님께 자기 집에서 태어나 자란 가장 신임받는 종 엘리에셀을 자신의 후사(後嗣)로 추천한 것이다.
또한 아들이 없고 딸만 있을 경우는 딸이 상속자가 될 수 있었다(민 27:1-8). 딸도 없으면 죽은 사람의 형제가 상속자가 되고 그 다음 순위가 가장 가까운 친족이 상속자가 될 수 있었다(민 27:9-11). 한편 성도는 남녀, 출생 순위에 관계없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상속자이다(롬 8:17, 히 1:2).
>> 목차고리 : 성경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