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느라고 힘을 들이고 애를 씀. 또는 그런 어려움.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창 3:16)는 '슬픔 가운데', '고통 중에'란 뜻. 해산 때 당하는 고통이 너무나 크고 힘들 것임을 시사해 주는 말이다.
'수고하여야(에쳅)'(창 3:17) 아담에게 내려진 명령은 '땀흘려 가며 일하는 노동'이나 그에 수반되는 '고생 스러움'을 의미한다. 물론 타락 전에도 아담은 노동을 했었다(창 1:28). 그러나 그것은 자기 성취감과 기쁨을 맛볼 수 있는 복된 성격의 것이었지 결코 생계 유지의 수고스러운 방편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노동 자체가 지니고 있는 가치만은 여전히 존중되어야 하는데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천지 창조 사역 자체가 신성한 노동이었기 때문이다.
(2)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창 1:28)은 이미 인간 타락 전에 주어진 것으로 영원한 효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하셨다. 이는 아담의 범죄 이후 인간에게 지워졌던 무거운 죄의 짐을 벗어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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