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윗쪽의 다리, 동물의 뒷다리의 윗부분을 말한다. 넓적다리를 나타내는 히브리어 ‘야레크’(yarek)를 개역성경에서는 ‘환도뼈’, ‘허리’ 등으로 번역한 경우가 있다. 주인에 대해 충성을 맹세했던 종(창 24:2)이나 아버지를 애굽에서 장사지내지 않겠다고 했던 요셉(창 47:29)은 환도뼈 밑에 손을 넣고 맹세했었다.
제사장의 위임식에서 숫양의 오른쪽 넓적다리가 드려졌는데(출 29:22), 요제로 흔들어서 드렸고(출 29:27), 제사장은 이 고기를 먹을 수 있었으나 보통 사람들은 먹을 수 없었다(출 29:33 -34). 나실인 서약을 할 때 거제로 드렸던 넓적 다리 역시 제사장의 몫이었다(민 6:20).
또한 제사장이 입던 예복 중 고의는 허리에서 넓적다리를 덮어서 하체를 가리도록 했다(출 28:42). 간음이 의심되는 유부녀에 대해서는 의심의 소제를 드렸고(민 5:15), 제사장이 쓴 물을 마시게 했는데, 만일 그녀가 간음했다면 넓적다리가 떨어지고 배가 붓는 결과가 나타나서 저주의 대상이 되었다(민 5:21-22). 한편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나타난 신상은 여러 가지 금속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었다(단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