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텍쥐페리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공군 장교이다.
프랑스 리용,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1920년 징병으로 공군에 입대하여 조종사 훈련을 받았고 1921년 항공대에 복무하면서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926년 라테코에르사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항공우편항로를 개설하는 데 이바지했다.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남방 우편기 Courrier Sud>(1929)·<야간 비행 Vol de nuit>(1931) 등의 작품들을 썼다.
1935년 리비아 사막에서의 추락, 1938년 과테말라 비행장에서의 추락 등으로 중상을 당하기도 했다. 비행할 때 격었던 모험들을 기록한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대상을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정찰기 조종사로 입대했고, 프랑스가 함락되자 잠시 미국에 피신했다가, 1943년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가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44년 격추당했다. 추락사로 추정, 1990년에 그의 유품으로 보이는 비행기 부품이 발견되었다.
그는 일체의 문학적 기교를 초월해 순수하고 고결한 시적 서정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근원적 진실들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썼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린 왕자 Le Petit Prince>(1943)에서는 인간 사회에서 정신적인 연대감을 이루려는 자신의 이상을 꿈의 세계를 무대로 해 현실과 연결시키고자 했다.
저서
《남방 우편기:Courrier Sud》(1929)
《야간비행:Vol de nuit》(31) : 행동적인 문학으로서 A.지드의 격찬을 받았으며 페미나상(賞)을 받았다.
《인간의 대지:Terre des hommes》(39)
《전투 조종사:Pilote deguerre》(42)
《어린 왕자:Le Petit Prince》(43)
《성채(城砦):Citadelle》(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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