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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인명사전  작성일  2009-04-20
 제목  호안 미로(Joan Miró, 1893. 4.20~1983.12.25)
 주제어  호안미로 Joan Miro [스페인] [화가] [조각가] [도예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내용

호안 미로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바르셀로나 출신의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도예가이다.

 

미로는 1893년 4월 20일 바르셀로나에 있는 오래된 카탈란가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보석상과 시계제조업을 하는 사람이었고 외조부는 가구상이었다. 이 두 가지 기술은 손재주와 지능, 적성을 필요로 했다. 어린 나이에 미로는 이러한 솜씨에 있어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음을 보여 주었다. 7세부터 13세까지 그는 매일같이 그림을 그렸다. 그는 초상화와 다수의 정물화 그리고 풍속화를 그렸다. 이 모든 그림들에는 그의 세심한 관찰력과 감수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상력이 어김없이 발휘되었다.

아버지는 아들이 화가가 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 넉넉하지 못한 파리 생활중 한 때는 극도의 가난으로 기아상태에 빠지기도 했던 미로는 그때 생기는 환각을 바탕으로 '아를캥의 사육제'를 그린다. 오랫동안 빈 벽을 응시한 후 그 벽에 맺히는 영상을 종이나 캔버스 위에 아메바 같은 미생물의 형체들이 둥둥 떠다니는 형태로 그렸다.
"아틀리에의 유리창은 깨지고, 고물시장에서 구입한 냄비는 거의 사용되는 일이 없었다. 대단히 궁핍했기 때문에
1주일에 한 번 음식을 만드는 것이 고작이었다. 어떤 때는 건포도만으로 만족해야 했고, 껌으로 배고픔을 달랜 적도 많았다. 고통스러운 시절이었으나 작업장으로서는 괜찮은 편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초기의 작품에는 사물에 대한 정밀한 형태적 감수성과 친밀감이 드는 서정적인 감동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1923년부터 바실리 칸딘스키의 영향을 받아 초현실주의 화풍으로 바뀌었다. 그의 작품은 밝고 가벼운 색채와 소박하며 단순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신선한 정서가 풍긴다. 1928년에는 네덜란드 여행하였고, 그 해에 미국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1937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 출품한 〈추수〉가 유명하다. 1947년 미국으로 건너가 신시내티 호텔 벽화, 하버드 대학 벽화를 그렸다. 1948년 귀국한 후로는 파리와 바르셀로나에서 제작생활을 하였다. 1954년 베네치아 국제전에서 판화 부문 국제상을 받았다.


 

>> 목차고리 : 세계 > 유럽 > 스페인
>> 연결고리 :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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