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렸을 때 가족이 캐나다로 이주했고, 자라면서 북부의 광활한 지역을 탐험하며 카메라에 담았다. 에스키모의 생활방식을 극적으로 연출한 첫 영화 〈북극의 나누크 Nanook of the North〉(1922)는 에스키모와 16개월 동안 생활하면서 그들의 생활을 영화화한 것이다. 이 영화는
기록영화의 모범이 되었으며, 이후 1930년대 기록영화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다. 문명에서 격리된 자연과 인간을 담아낸 작품으로 남태평양 원주민을 촬영한 <터부 Tabu>(1931), 어부들의 힘든 생활을 그린 <아란의 사나이 Man of Aran>(1934) 등이 있다.
1930년대 기록영화 운동의 창시자 존 그리어슨은 남태평양에서 오염된 문명에 물들지 않은 사람들을 기록한 플라어티의 영화 〈모아나 Moana〉(1926)를 언급하면서 기록영화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