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생화학자이며 로베르트 코흐와 함께 세균학의 아버지로 불린다. 분자의 광학 이성질체를 발견했으며, 저온 살균법, 광견병, 닭 콜레라의 백신을 발명했다.
파스퇴르는 화학·농업·의학·위생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이룩한 프랑스의 화학자·미생물학자이다. 그는 1849년 마리 로랑과 결혼, 다섯 아이를 두었으나 딸 셋을 장티푸스로 잃었다. 1854년 파스퇴르는 발효 연구에 몰두하면서 당시 포도주·맥주 산업의 당면 과제이던 장기 보존 문제에서 맛을 변화시키는 원인이 박테리아라는 점을 밝히고 57°C 정도의 열처리를 통해 이를 제거하는 저온살균법을 제창했다.
1865년에는 양잠업계의 요청에 따라 누에 질병 연구에 몰두해 질병의 원인균을 규명했다. 파스퇴르는 발효 연구의 자연스러운 귀결로, 당시 학계를 지배하고 있던 자연발생설에 반대하고, 질병의 원인이 외부로부터 침입한 병균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질병이 특정한 병균에 의해 발생하므로 이 병균을 분리해 약화된 형태로 배양해서 동물에게 주사하면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고 결론 짓고 가축의 탄저병과 닭콜레라 등의 백신을 개발했다. 광견병 백신 개발은 파스퇴르의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꼽히며 이를 기리기 위해 1888년 파스퇴르 연구소가 파리에 설립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