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3년 9월 25일 스페인의 발보아는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고 파나마 만에서 태평양을 보았다. 1501년 콜룸부스의 탐험대에 참여했던 로드리고데 바스티나스가 처음으로 현재의 파나마 땅에 도착했다. 그리고 1510년에는 발보아가 카리브 해안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식민도시 다리엔을 건설했다. 발보이는 다시 다리엔을 발판으로 삼아 1513년 지협을 횡단한 끝에 새로운 바다 '태평양'을 발견했다.
발보아가 태평양을 발견하자 신임 총독으로 온 페드로 아리아스는 발보아의 인기에 지위를 위협받는다고 생각해 발보아와 협력한 원주민들을 모두 죽이고 학살을 자행했다. 발보아는 어떻게든 막아보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발보아는 1519년 누명을 쓰고 교수형당했다. 발보아를 사형장으로 압송한 자는 잉카 제국을 멸망시킨 프란시스코 피사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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