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는 헤로도토스의 책 「역사」에도 나오는 기원전 7세기 인물이지만 전설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무역으로 많은 돈을 벌었으나 욕심이 많아서 하루는 주신(酒神) 디오니소스(Dionysos-Baccus 라고도 함)에게 부탁하여 자기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변하게 해 달라고 간청했다. 술이 취한 디오니소스는 그 청을 들어주었다. 신이 난 미다스는 나무, 침대 등 무엇이고 닥치는 대로 만져서 황금으로 변화시켰다. 식사 시간이 되어 음식을 만지니 음식도 황금으로 변하여 무얼 먹을 수도 없었다. 상심한 그는 사랑하는 딸을 안았더니 딸이 황금으로 변해 버렸다. 그제야 자기의 지나친 탐욕을 후회한 나머지 디오니소스에게 되돌려 달라고 다시 간청하였다. 본래의 손으로 돌아온 미다스는 다시는 탐욕을 부리지 않았음은 물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