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그리스도교를 소개했다. 에티오피아의 고대 수도인 아크숨의 초대 주교로서, 4세기에 아리우스주의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을 때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정통신학에 근거하여 그곳에 신생 그리스도교 교회를 조직했다. 티레에서 철학을 공부하던 340년경 동료 아이데시우스와 함께 에티오피아 사람들에게 붙잡혀가서 아크숨 왕국의 왕 에자나의 신하가 되었고, 후에 왕을 그리스도교로 개종시켰다. 왕이 죽은 뒤 총리 겸 황태자의 가정교사가 되었고, 로마 제국에서 온 그리스도교 상인들에게 종교활동의 자유를 주었다. 섭정 역할을 마친 뒤 347년경 알렉산드리아의 주교인 아타나시우스를 방문하여 에티오피아의 그리스도교화를 더욱 촉진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