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구약성경의 처음 다섯 권의 책 -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 을 가리켜 '오경'(Pentateuch)이라고 부른다. 이 단어는 '다섯 권으로 구성된 책'이라는 의미의 헬라어 '펜타튜코스'에서 유래하였는데, 교부 오리겐(Origen)이 요 4:25 주석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유대인들은 오경을 '토라'(Torah)라고 부르는데, 이 단어는 '던지다', '쏘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야라'에서 파생되었다. 따라서 '토라'의 문자적인 뜻은 '던져진 것'이 되며, 이 뜻이 발전되어 '지시', '교훈', '율법' 등의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다.
▨ 저자
오경이 여러 시대에 걸쳐 기록된 문서들을 모세 시대 이후에 편집한 책이라고 보는 견해1)도 있지만 성경2)과 모든 고대 문헌 및 전승 그리고 교회 전통은 본서의 저자를 모세(Moses)로 인정한다. 모세는 애굽 궁중에서 당대의 모든 술을 다 배웠기 때문에(행 7:22) 그의 문학적인 재주는 이스라엘의 여러 전승들과 기록들을 수집하고 활용했을 것이다. 더욱이 그의 삶 전체에서 하나님과 가졌던 교제는 이러한 작업의 방향을 그에게 제시해 주었을 것이다. 물론 모세가 오경을 기록하기 위해 초기 역사에 관한 구전 또는 기록된 자료들을 이용한 것과 모세의 죽음에 관한 부분(신 34장)을 다른 인물이 첨부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 기록연대
오경은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한 시점인 주전 1446년3) 이후, 모세가 느보(Nebo) 산상에서 임종을 맞이한 주전 1406년 이전의 어느 시기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1) 이러한 주장을 문서설(Documentary Hypothesis)이라고 한다. 2) 출 17:4 ; 24:4-8 ; 34:27 ; 민 33:1, 2 ; 신 31:9 ; 수 1:7, 8 ; 8:31-34 ; 마 8:4 ; 19:7 ; 막 1:44 etc. 3) 출애굽의 시점을 주전 1290년경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이 견해를 후기 연대설(13세기설)이라고 한다.
>> 목차고리 : 신학 > 성경연구
>> 참고고리 : 토라, 유대교의 오경 두루마리
>> 연결고리 : 성경, 구약, 모세오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