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교제란 용어를 성경에서 직접 찾을 수는 없으나 일찍부터 교회의 특수한 교리적 용어로 전승되어 왔다. 종교개혁 이후 이 용어는 대부분의 개혁교회의 신조나 요리문답 신앙고백 등에 포함되어졌다. 성도의 교제는 어떤 인간적 유익을 위하여 세워진 인간적 사귐이나 그들 자신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철저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확립되어졌다. 성도의 교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이에 두고 사귀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성도의 교제는 신자와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기초하고 있다. 성도의 교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영적인 현실이다. 그것은 어떤 추상적인 이론이나 하나의 이상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서 가시적이 되는 영적인 현실이다.
사도신경에 나오는 구절이며, 5세기 초에 라틴어로 처음 사용되었다. 라틴어 상토룸(sanctorum)은 사람이나 물건을 모두 의미할 수 있기 때문에, 사도신경이 "거룩한 것"(서찬)에서 기독교인의 교제를 의미하여 교회의 보이는 본성을 말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이 삶과 죽음을 서로 교제(코이노니아)하는 것을 의미하는지 분명하지 않다. 이 용어는 종교개혁자들의 교회교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왜냐하면 루터는 주장하기를, 교회는 성도들의 교제에 불과하며 그래서 본질적으로 영적이며 보이지 않는 존재이나 설교와 성사의 보이는 수단으로 영위되고 있다고 말했다.
> 참고 항목 : 교회. 코이노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