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부의 한사람. 프랑스의 리용에서 생애를 보냄. 리용의 주교가 됨. 그는 순교를 각오하고 이단과 싸웠다. 그는 신학적으로 소아시아 학파의 대표자였다. 이 학파는 요한의 활동을 계승하여 생겨난 것이며 성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신앙과 대내적인 회유책, 그리고 이단에 대한 논쟁 등이 특징이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바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는 처음부터 종교문제에 있어서 철학적 사변을 반대했다.
하나님은 사색을 통해서가 아니라 계시를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진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계시의 가장 구체적인 현실이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그의 기독론은 로고스론이 아니라 그리스도 인격 중심이었다. 그의 신학 전체에 있어서 근본적인 원리가 되는 것은 구원론이었다. 영지주의에 대항해서 창조의 하나님은 구속의 하나님과 동일한 존재라는 사상을 주장했다. 그가 주로 문제삼은 영지주의 사상은 정신과 물질의 이원론으로 전개해 나가는 마르키온파의 주장이었다. 그는 이단을 논박하기 위하여 5권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