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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4-18
 제목  부탄 총리, 인터뷰를 통해 종교 관련 소신 밝혀(1)
 주제어키워드    국가  부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91호-2011.4.18(월)  성경본문  
 조회수  9529  추천수  21
부탄왕국에서 기독교는 아직까지는 법적인 입지가 애매하다.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자유롭게 가질 권리를 보장 받는다. 즉 무엇을 믿고 말고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개종시키는 행위 즉 전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상당한 제약이 따른다. 인도식의 반개종법도 시행 중이다. 그러한 가운데 부탄의 총리가 콤파스 디렉트 뉴스와 단독인터뷰를 가졌다.지그메 유세르 틴레이 총리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개종을 시킨다는 것 자체가 매우 못마땅하다. 나는 전도하는 일이야말로 종교적 불관용의 가장 좋지 않은 형태라고 생각한다.”라고 잘라 말했다. 부탄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부탄의 선교 상황이 과거보다는 상당히 개선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적어도 가정에서 신자들끼리 모여 갖는 예배 모임에 대해서는 어떤 불편함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교회 건물을 짓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제약을 받는다. 그들은 국제인권협약 등에 비추어 볼 때 자신들에게 충분한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틴레이 총리는 현재 집권당의 리더이기도 하고, 부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그는 부탄도 정당한 방식의 전도는 분명히 허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과연 왜 다른 종교를 잘 믿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전도를 하고 종교를 바꿀 것을 권유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전도의 첫 번째 전제는 상대방이 믿는 종교는 잘못된 것이고, 내가 믿는 종교가 옳고 참된 종교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대방에게 ‘네가 믿는 것은 진리가 아니고, 네가 믿는 종교는 열등한 종교야.’라고 말하는 것이 전도이다. 이는 종교적 불관용의 최악의 사례이다. 이런 생각은 가정과 사회를 분열시킨다.”라고 말했다.

부탄의 헌법상으로는 전도나 개종에 제약이 없다. 그러나 부탄에서 활동하는 기독교계 NGO들은 부탄 당국이 교묘한 방법으로 전도를 막고 있고, 기독교의 확장적 활동을 막고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교회나 기독교 관련 건물을 짓는다던가, 불교가 아닌 다른 종교의 대형 행사를 갖는 것은 많은 방해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부탄국가안전법은 좀더 많은 제약 조항을 두고 있다. 이 법은 종교, 언어, 종족, 신분 등에 대해 불쾌감이나 분노, 증오 등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거나, 조장할 의도로 하는 말과 행동을 모두 금지하고 처벌 대상으로 삼고 있다. 만일 이 법을 위반하게 되면 3년까지 징역형이 가능하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전도를 하다가 조금이라도 도가 지나쳐,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끼거나, 불쾌감을 느꼈다고 주장하면 형사고발될 가능성이 높다.

틴레이 총리는 부탄이 전제왕정국가에서 입헌군주국으로 전환된 이후의 첫 총리이다. 틴레이 총리는 지난 4월 7일로 그의 3년의 임기를 마쳤다. 그는 기독교인이 자신의 믿음을 갖고 이를 상대방 앞에서 선전할 자유는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방법에 대해서는 상당한 불편함을 표명했다. “어떤 식으로든 개종을 유도하기 위해 경제적, 물질적 인센티브가 동원된다면 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또 무책임한 회유도 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은 병상에서 기독교로 개종한다. 자신이 가장 약하고, 절망감이 클 때 누군가가 ‘너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게. 네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새로운 다른 종교를 믿는거야’라고 속삭인다면 누구나 쉽게 현혹될 수 밖에 없지 않는가 이런 식으로 가장 약한 부분을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그는 기독교계가 전도를 위해 경제력을 동원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다.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가서 ‘당신의 종교의 지배 속에서 겨우 이정도로 가난하게 살고 있지 않는가 우리의 종교가 당신의 삶과 미래를 훨씬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라고 속삭이는 것은 비열한 방법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런 식으로 상대를 개종시키려하고 있다. 그래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팀푸의 한 목사는 그러나 부탄의 기독교계가 전도를 위해 돈을 푼다는 식의 생각은 오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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