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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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0-11-25 |
| 제목 |
이집트 종교 갈등, 이라크로 불똥 튀다(1)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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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이집트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03호-2010.11.25(목)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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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362 |
추천수 |
56 |
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안전을 간구하는 기도행사를 가졌다. 지난 10월 31일, 일단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바그다드의 Our Lady of Salvation교회의 저녁 예배에 난입하여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있었다. 이 때 무장조직 측은 자신들의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집트의 기독교인들에게도 공격을 확대할 것이라고 공언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이 사건을 저지른 무장단체인 Islamic State of Iraq(ISI)는 100 명 가량의 교인들을 인질로 잡고 TV방송을 불러들인 후 자신들이 이번 사건을 저지른 것은 이집트의 콥틱교회 측이 콥틱교회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 콥틱교회 여성 교인 두 명을 감금하고 있는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집트 콥틱교회에 대해 문제의 여성들 두 명을 48시간 내에 석방시킬 것을 요구했고, 마감 시한이 지나면 이집트와 이라크 내의 모든 교회와 기독교 관련 시설과 기구, 단체, 지도자, 신자 등이 무자헤딘의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은 “파괴의 문은 열렸고, 피가 강물을 이룰 것이다.”라는 협박성 어조로 마쳤다. 한편 10월 31일 당시 이라크에서의 교회 점거 사태는 진압과 구출의 과정에서 58명의 신자들이 사망하는 참담한 결과로 끝났다. 그로부터 1주일 반쯤 후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바그다드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또 다른 몇 건의 사전에 모의된 공격을 통해 4명을 살해했고, 적지 않은 부상자들도 발생했다. 당시 공격자들은 박격포를 동원하고, 폭탄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기독교인들의 집과 교회를 공격했다. 그 가운데는 10월 31일의 교회 공격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집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두 차례에 걸쳐서 가족을 잃거나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
지난 11월 15일에는 모술에서 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 거주하는 집 두 곳에 침입하여 두 명을 살해했다. 다음 날에는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기독교인 1명과 6살난 딸이 피살되었다. 그와 비슷한 시간에 또 다른 폭탄공격이 한 기독교인의 집을 향해 이루어져 집이 크게 파손되었으나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었다. 문제는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이집트의 교회까지도 협박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카이로에 거주하며 개신교인이라고만 밝힌 35세의 기독교인에 따르면 카이로의 기독교인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연합기도회를 열었다는 것이다.
이집트의 교회들은 이처럼 기도회를 여는 등 성도간의 영적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교회마다 과거보다 높은 수준의 보안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당국도 자국민 보호차원에서 교회에 정사복 경찰관을 파견하여 안전 도모를 돕고 있다. 한 경찰 고위 간부의 말에 따르면 정식 교회 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모임에 대해서도 안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가정모임이 있을 때마다 파견되어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회 주변에 주차하는 행위, 교인들이 동승자 없이 차를 몰고 주행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지난 11월 8일, 성공회, 카톨릭, 콥틱정교회 지도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모든 교회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회의를 가졌다. 이날 함께 참석한 정부특 인사들은 각 교회들이 불필요한 모임과 대규모 행사를 취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콥틱교회의 수장인 셰노우다 3세는 즉위 39주년 기념 행사도 취소했다. 또 자말레크의 올세인트대성당에서 열린 한 축제 행사에서는 모든 참석자들이 금속탐지기와 폭탄감식견 등을 동원한 검색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교회 지도자들은 꼭 그렇지는 않지만, 대개의 안전방지책이라는 것이 별로 효과가 없을 것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카이로에 거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는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이집트에서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해서 가급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델리아 엘 소우카리라는 20대 여성 신자는 그저 아무 일이 없기만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하며, 애써 평온을 유지하려고 했다.
그녀는 “이집트의 상황이 바그다드만큼은 아니지 않느냐 ”고 말했다. 이라크에서 폭탄테러 사건이 벌어지고 1주일 쯤 지난 후,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국영 메나통신을 통해 콥틱교회에 대한 보호를 다짐하기도 했다. 당시 메나통신은 “대통령이 이슬람 신자이든 콥틱교인이든 가리지 않고, 이집트의 아들 딸들을 테러리즘과 극단주의로부터 보호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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