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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04-09
 제목  영국, 종교갈등 조장혐의로 전재산 날린 기독교인 부부
 주제어키워드    국가  영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157호-2010.4.8(목)  성경본문  
 조회수  10801  추천수  28
영국, 종교갈등 조장혐의로 전재산 날린 기독교인 부부

영국의 기독교인 부부가 사소한 일로 종교적 증오감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송사에 시달리다가 파산할 위기에 처했다. 벤 보겔렌장과 부인 샤론은 지난 2009년 12월, 종교적인 자극을 통해 공공의 질서를 심하게 위험하게 했다는 혐의로 장기간 재판을 받았고, 마침내 승소하여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입은 재정적 손실은 막대하다. 이들은 객실 9개의 작은 호텔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급기야는 이 호텔마저 경매에 내 놔야 했다. 소송이 그들의 사업은 물론 정신까지도 참담하게 만든 것이다.

두 사람은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잃어야 했다고 말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한 여성 이슬람 신자가 이들의 호텔에 투숙하면서 시작했다. 이 여성 이슬람 신자가 종교적인 언쟁의 과정에서 모욕감을 느꼈다며 주인 부부를 고발한 것이다. 이들이 재판에 휘말리자 이 호텔의 최대 고객인 인근 병원 측이 호텔과 맺은 객실 장기 계약을 파기 했다. 이 계약 파기로 인해 호텔은 80%의 매출 손실을 입었고, 두 부부는 심각한 재정위기에 빠졌다. 벤 보겔렌장에 의하면 병원 측은 해마다 거래처에 대한 평가를 하여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 왔는데, 자신의 호텔은 항상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파기되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승소를 하고도 큰 손실을 입은 이들 부부는 경솔하게 자신들을 범법자로 몰아 재판에까지 회부한 영국경찰과 검찰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들이 운영하는 보운티 하우스 호텔은 오는 5월에 경매에 붙여질 운명이다. 문제는 이러한 일이 한 두 건이 아니라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종교적 증오감 조장 혐의 등에 대해서 경찰이 과잉 수사를 벌였다고 지적할 만한 사건들이 여러 건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 해 10월에는 기독교인 노인 여성인 파울린 호웨가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호웨 노인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개최된 게이 퍼레이드에 대해 말 몇 마디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조사를 받은 것이다. 또 2008년에는 두 명의 교회 지도자가 이슬람 신자에게 전도를 하다가 그들의 전도행위가 이슬람 신자들을 자극하고 종교적 불쾌감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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