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
|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09-12-17 |
| 제목 |
나이지리아 종교계, 말라리아 퇴치 위해 연합 |
| 주제어키워드 |
|
국가 |
나이지리아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94호-2009.12.17(목) |
성경본문 |
|
| 조회수 |
7048 |
추천수 |
17 |
나이지리아 종교지도자들이 해마다 30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는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대대적인 기금 조성에 나섰다. “건강을 위한 종교의 연합”(The Faith United for Health)이라는 이름의 이 운동은 나이지리아의 개신교회와 카톨릭, 이슬람이 함께 연합하여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2010년 말까지 3천 만 가구를 대상으로 6300 만 세트의 모기장을 보급하며, 각 종교에 속한 3 만 명의 성직자들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설교를 행하게 되어 있다.
이 운동의 시작을 현장에서 지켜본 UN사무총장의 말라리아 담당 특사인 레이 챔버스는 “이 운동이 나이지리아의 종교 지도자들의 연합을 통해 진행되면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며, 나이지리아의 다음 세대 아이들은 보다 건강한 환경 속에서 희망과 꿈을 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UN은 오는 2015년까지 지구상에서의 말라리아 발병률을 0 % 가까이 떨어뜨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말라리아 발병 상습지대에 모기장과, 스프레이형 모기약, 환자에 대한 치료약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의 말라리아 퇴치 운동에 종교계가 연합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우선 말라리아 퇴치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아프리카 말라리아 발병 건수의 1/4이 나이지리아에서 발병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지리아에서의 말라리아 퇴치는 세계적인 퇴치 운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이다. 또한 나이지리아는 최근 10년 이상, 기독교계와 이슬람이 엄청난 사망자까지 발생시킬 정도의 갈등과 충돌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이 운동이 양종교간의 화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말라리아는 감염되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지만,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또 모기장과 모기향만 제대로 보급되어도 얼마든지 예방 가능하다. 말라리아 모기에 물리지만 않으면 감염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말라리아에 의한 사망자가 엄청나게 발생하는 이유는 이처럼 간단한 예방조치 조차 제대로 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의 가난 때문이다. 그러므로 종교계의 자발적인 모금과 국제기구의 자금지원, 그리고 나이지리아 정부의 예산 책정 등으로 나이지리아에서 말라리아가 성공적으로 퇴치될 경우 이는 말라리아를 포함한 다른 전염병 퇴치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미래의 희망사항이며 현재의 나이지리아의 상황은 처참하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인 나이지리아에서는 아프리카 전체의 말라리아 발병 사례의 25%를 차지하는 나라이다.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의 수도 마찬가지이다.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인 7,500 만 명 가량이 1년에 한 번 이상 말라리아를 겪고 있고, 5세 이하의 어린아이의 경우 80%가 1년에 한번 이상 말라리아에 감염된다. 세계적으로 보면, 3억 5천 만 건에서 5억 건의 말라리아 발병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3천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사망한다. 이 가운데 90%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가운데 25%는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다. 아프리카 어린이 사망사례의 경우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것도 말라리아이다. |
 
|
|